경남 창녕군은 28일 창녕군민체육관 광장에서 군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창녕사랑애(愛) 김장나눔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나눔 I♥창녕'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창녕군지회, 창녕군새마을부녀회,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창녕군자원봉사센터 등 6개 단체·시설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성동빌딩 전동협 대표가 추운 날씨도 마다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돼지고기 수육 200인분을 쾌척해 현장이 한층 훈훈해졌다.
이날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 4000포기는 읍면 복지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통해 관내 중증장애인과 홀로어르신 등 1140가구에 전달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과 자원봉사자의 관심으로 이번 김장나눔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우리이웃의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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