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발령 17시간 만
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발령 17시간 만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11.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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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파란 하늘 아래 미세먼지로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파란 하늘 아래 미세먼지로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28일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93㎍/㎥로 떨어져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지 17시간 만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반대로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기준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되면 호흡기·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차단 기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