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고속철 평화육교 현장 '화재 대응훈련'
철도공단, 호남고속철 평화육교 현장 '화재 대응훈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1.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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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철도 평화육교 건설 현장에서 화재 대응훈련이 진행 중이다.(사진=철도공단)
지난 27일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철도 평화육교 건설 현장에서 화재 대응훈련이 진행 중이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7일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철도 평화육교 건설 현장에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철도건설 현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펼치고, 관계 기관들과 원활한 협조를 이루기 위해 진행했다.

훈련을 진행한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현장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어 주변 건설자재에 불이 붙고, 이를 진압하려던 근로자가 화상을 입은 상황을 가정했다.

인명 구조부터 시설물 복구까지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펼쳤다.

최태수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단순히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상황을 다르게 해 훈련함으로써 유사시 효과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