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
영암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11.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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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소통하는 공감사회 구현
전남 영암군이 지난 26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2018년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지난 26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2018년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26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여성지도자 150명이 참석한 2018년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정립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여성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황인섭 부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이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황 부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안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양성평등문화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성과 소통하는 공감사회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지역 인사들은 여성단체 회원들 및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들과 함께 ‘여성들이 안전한 영암을 디자인하다’, ‘함께 만들어요, 여성친화도시 영암!’의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임미주 누리즈커뮤니케이션 대표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난타와 색소폰 연주, 공예 체험 등이 펼쳐졌다.

한편,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농·특산품 판촉을 위해 수도권에서 두 차례 행사를 주도했으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