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영암군, 청년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11.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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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 모색…영암고‧영암여고 학생들 아이디어 발산
전남 영암군이 지난 23일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영암군이 지난 23일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영암군은 지난 23일 군청 왕인실에서 청년상인 창업점포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영암고‧영암여고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황인섭 부군수를 비롯해 창업점포 입점자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열띤 토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군에서 영암읍 동무리 72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청년상인 창업점포’에 대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고령화 및 농촌 청년 인구 감소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활성화 방안 모색과 지역민과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영암고‧영암여고 2학년 학생들이 청년 창업 점포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지역 청년 창업점포 모범 사례를 분석하며 청년 창업점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군에서는 이를 창업점포 조성 후 활용방안에 대해 정책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상인 창업점포 조성사업은 군에서 영암읍 5일시장 주변 영암읍 동무리 72일원에 조성 중이다. 점포 10곳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요식업 및 공예디자인 청년 점포, 청년일자리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경 입점할 계획이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