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 어려운 이웃 위해 ‘연탄배달’
보령경찰, 어려운 이웃 위해 ‘연탄배달’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11.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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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발전위원회와 협력해 봉사활동 진행

충남 보령경찰서는 경찰발전위원회와 합동으로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 3가구에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찰서 청렴동아리(한내지기), 각 계·팀장 등 직원들과 경찰발전위원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의 집까지 길게 줄지어 손에 손으로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은 주민은 “갑자기 날이 추워져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했었는데 연탄을 지원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치인 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도 마음도 위축되고 외로워지는 많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윤교 경찰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불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직원 및 경발위원들의 마음이 통해 행사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훈훈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