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외부 세력들은 ‘가평군민을 우롱하지 말라’ 규탄 집회
가평, 외부 세력들은 ‘가평군민을 우롱하지 말라’ 규탄 집회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1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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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범군민대책위)
(사진=가평 범군민대책위)

가평 지역사회 정서를 헤치는 일부 외부세력으로 인해 민심이 황폐화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이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가칭)경기 가평군 바른 사회 실현을 위한 범군민 대책 위원회(상임 공동대책 위원장·장기중)은 22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읍사무소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총회에 앞서 위원회 측은 "가평군은 이웃과 정을 나누며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고장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외부 세력과 몇몇 조력자들에 의해 가평군민들의 정서를 헤치고 민심이 황폐화 되고 있다"며 가평군의 올바른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의 안정화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책위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위원회는 이날 창립총회 후 읍사무소 인근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어 가평읍 시가지를 돌며 '몇몇의 조력자와 외부 세력들은 가평군민을 우롱하지 말라', '가평군민 모두는 똘똘 뭉쳐 바른 사회를 실현하자'고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장 위원장은 "지역 사회가 안정 되지 못하고 불법, 탈법, 관치 등 여러 현상이 일어나 갈등이 야기되는 상황이 우리를 모이게 했다"며 "앞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실제로 실천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나가고자 하며 가평군민 모두가 함께할 때 바른 사회가 실현될 것"이라며 동참을 강조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