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장,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의정부형 혁신교육 3.0 실행 준비를 위한 교(원)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1일차에는 경기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참석해 ‘경기혁신교육 3.0’ 특강을 실시했다.

이 교육감은 “2030년이 도래하기 전에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의정부 지역의 맞춤형 교육을 고민해야 한다”며 “공간혁명, 교재혁명, 교육과정 혁명을 통해 적절한 혁신교육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하여 학교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 교(원)장들은 ‘2019학년도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각 학교(급)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토의·토론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의지를 공고히 했다.

2일차에는 ‘공간혁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를 탐방해 ‘생활1980’, ‘생생1990’, ‘공작1967Ⅰ·Ⅱ’, ‘플랫폼 1986’, ‘제2문화창작소’ 등 6개 건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청년1981’의 29개 청년 기업 활동 및 창업활동을 살펴 봄으로써 의정부 청소년들의 진로교육과 경기자유학년제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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