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4일 '차없는 거리·행복한 마을장터' 운영
통영시, 24일 '차없는 거리·행복한 마을장터' 운영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8.11.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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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숭례관 구간…버스킹 공연·서피랑 이야기 투어 등 행사 '다채'
(사진=통영시)
(사진=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오는 24일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노랗게 물들어 가는 충렬사~숭례관 구간에서 ‘서피랑 은행나무길 차없는 거리·행복한 마을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피랑일원에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노랗게 물들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데, 지역주민들이 이것을 활용 방문객들에게 걷고 싶은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마을에 활력도 불어 넣고, 서피랑 구석구석도 제대로 알려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서피랑 행복한 마을장터와 버스킹 공연, 서피랑 이야기투어,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명정동 숭례관~충렬사구간의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재)통영충렬사에서는 충렬사 무료입장과 주차장 무료개방을 지원하며 충렬초등학교는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 시간 동안 명정동 숭례관에서 충렬사구간 차량이 전면 통제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차량통제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