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는 22일 종합 질의답변 및 강평을 끝으로 지난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9일간 총무위원회와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소관부서에 대해 질의답변과 자료요구를 통해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했으며 주요사업장 현지방문을 통해 사업장 관리실태를 살피며 어느 때 보다 내실 있는 감사를 펼쳤다.

각 위원회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중 행정사무감사 대비 연찬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감사기법과 분야별 착안사항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자료수집 및 분석을 통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며, 건설적인 지적과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종합강평에서는 "보조금 지원 시 사업목적·취지에 맞는 사업자 선정과 철저한 지도감독 및 사후관리, 주민생활에 밀접한 사업이나 대규모 신규 사업은 시민공청회·설명회를 통해 사전에 의회와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질타하며 이번을 반성과 연찬의 기회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의견은 결과보고서에 담아 다음달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확정돼 집행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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