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부산시 사하구 괴정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괴정 한신더휴' 정당계약을 오는 27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835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59㎡ 타입 중 6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다.

세대 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타입에 따라 3~4베이(Bay)와 드레스룸, 알파룸, 테라스하우스 등의 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여기에 사하구 내 최초의 IoT(사물인터넷) 시스템도 구축한다.

도보거리에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과 동주대 부속유치원, 괴정초등학교, 승학초 등이 있고, 단지 뒤편에는 구덕산이 있다.

정당계약은 사하구 장림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및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괴정 한신더휴 분양 관계자는 "9·13대책 등 정부규제로 전국 주요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괴정 한신더휴는 비조정지역인 사하구에서 공급돼 부산 지역 주택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진행된 괴정 한신더휴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58가구 모집에 총 1522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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