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국비 확보. 현안 해결 ‘매진’
장세용 구미시장, 국비 확보. 현안 해결 ‘매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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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방문 정부차원 적극적 지원 요청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이 국비확보와 현안해결을 위해 지난 16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장 시장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을 연이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구미공단의 주력산업침체와 대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과감 없이 전달하고 신규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점시책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장 시장은 우리나라 IT산업을 견인했던 지역제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대기업 의존, 전자산업중심의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확보를 위한 기반조성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혁신성장실현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업·중소기업 중심의 ‘4대+ 특구 지정’과 ‘국가5공단 분양활성화’를 위한 분양가 인하, 입주업종 확대, 임대전용용지 우선조성 등을 집중 건의했다.

기업유치확대와 구미공단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KTX 경부선 구미역 정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구미역 정차가 ‘남부내륙철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는 것과 공단의 쇠퇴한 산업기반 회복과 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해 내년에도 구미시(공단동, 선주원남동 등)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내년에 50주년(1969년 공업단지조성 실시인가)을 맞는 구미국가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기념사업’에 국가적 관심과 지원, 지난 7월 정부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미1공단의 창업혁신공간조성과 구미형일자리 창출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장 시장은 “지난 8일 한-러 경제포럼 경제인간담회에서 대통령께 말씀드린 사항과 오늘 청와대 비서실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와 국회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