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올해 농촌 50곳서 '안전사고 예방 사업'
교통안전공단, 올해 농촌 50곳서 '안전사고 예방 사업'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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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후방 추돌 방지용 반사판 등 지원
교통안전공단 직원이 농기계에 반사판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사진=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직원이 농기계에 반사판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해 22개 시·군 마을 50곳에서 '농촌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년 교통사고가 빈번한 농촌지역에 안전용품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교통안전공단은 사업 대상지에 농기계 후방 추돌 사고 예방용 반사판 및 반사지 2000개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용 반사지팡이 등을 지급하고,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고령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은 전남이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8곳 △전북·경북 각각 6곳 △경남 5곳 △경기·충북 각각 4곳 △제주 2곳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운전미숙 및 부주의 등으로 인해 농기계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농촌지역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