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수도사업본부, 예산 1475억원 편성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예산 1475억원 편성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11.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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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내년도 43억원 증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19년 예산안을 올해 보다 3.04%(43억원) 증가한 1475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9일 대전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 수익의 세부 내역 중 사용료 등 사업수익이 올해 대비 1.07% 증가한 1193억원을 기록하는 등 각 항목별로 3~12% 증가했다.

내년도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첨단 정수 시설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망관리를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최적의 수돗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제2도수관로 부설 공사를 추진하고,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추가설치에 205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블록구축 등 상수도 관망 관리와 각 가정의 물이용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후관 개량공사 등 시민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민선 7기 약속사업인 학교 및 공공기관 음수기설치 지원으로 어디서나 깨끗한 수돗물을 음용함과 동시에 물이용 홍보가 가능하도록 4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이화섭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전국 최고의 수돗물 정수시설 확충과 고품질 수질관리를 중점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aegyeong397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