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16일 고운체육관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함양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자연보호회원 가족, 공공기관·민간단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허상옥 협의회 감사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정삼기 협의회 부회장의 연혁보고, 이현재 협의회장 환영사, 서춘수 군수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행사에 이어 노래자랑 등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중열(함양자연보호협의회) 사무국장이 환경부장관 표창, 노한상(백전면협의회 회장)·전홍식(안의면사무소)씨가 도지사 표창, 김성환(함양읍협의회)씨 등 13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중앙연맹 총재 표창에는 이용기(협의회 자문위원), 경남도 협의회장 표창은 박희숙(안의면협의회)씨가 각각 수상했다.
서춘수 군수는 "불로장생 지리산 함양은 어느 곳보다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연을 아끼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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