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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1년 맞은 '서울형 주민자치회'… 255개 생활 의제 발굴
시행 1년 맞은 '서울형 주민자치회'… 255개 생활 의제 발굴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11.1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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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동서 시범시행…공동체 활용공간·교육 의제 100건 넘어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주민이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갖는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시행 1년을 맞았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4개 자치구(성동,성북,도봉, 금천) 26개 동에서 지난해부터 시범시행됐다.

동별 평균 45.4명(총 1181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했고, 각 지역에서는 255개의 생활 의제가 발굴·의결됐다.

발굴된 생활 의제로는 △공동체 활용 공간(60개) △청소년·아동 교육문제(42개) △생활환경 개선과 관련된 문제(37개)  △지역 내 문화·체육활동 관련 26개 △지역사회복지 문제 16개 △사회적 경제·미디어 14개 △기타 54개 등이다.

26개 주민자치회에서는 제안된 생활 의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 시·구 공모사업비 등을 통해 총 15억3000만원(동당 약 6000만원)의 의제 실행비를 확보했다.

26개동에서 진행된 전체 회의개최 건수는 총 1218회(동 평균 47회)로, 누적 참여인원은 1만9960명에 달했다. 1회 회의당 16.4명이 참여한 셈이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의 자립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자치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주민세 균등분을 주민자치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다목적홀에서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서울의 자치, 주민의 자치' 행사를 개최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시범운영된 지난 1년은 서울의 주민자치가 혁신을 거듭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었다"며 "주민에게 진정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로, 더욱 성장하는 민주주의 중심 도시로서 서울을 바꿔나가겠다"고 전했다.

jungwon9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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