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지난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남강포럼 세미나에 초청받아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남강포럼 세미나는 조규일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남강포럼 회원 등 150여명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 초청받은 조 시장은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민선 7기 시정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오늘날의 진주 경제 지표와 함께 "도청 부산 이전, 대동공업사 대구 이전 등으로 진주는 지난 100여년의 오랜 침체기를 가졌으나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진주혁신도시,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추진 등 경남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절호의 기회를 잘 살리고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시정 비전 달성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 유구한 역사와 문화예술, 진주정신 등 무한한 잠재력을 꺼내어 닦고, 다듬고, 엮고 있다"며 "민선 7기 동안 5대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17개 추진전략과 114개의 추진과제를 수립해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관심을 주문했다.
이 외에 조 시장은 100만 생활권 부강도시 진주를 건설하기 위해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혁신도시 시즌2,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혁신도시 이전, 중형위성 조립공장진주 유치, 진주성 외성지역 고려시대 토성 발견 등 시의 현안 과제에 대해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