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번영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양구군협의회가 공동으로 올해 연말까지 질서 및 배려와 관련된 웹툰(만화) 시나리오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에는 군민이나 관내에 주둔 중인 군(軍) 장병, 지역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콩트, 만평 등으로 스토리가 완결된 4컷 만화 시나리오를 작품 수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질서와 배려’를 주제로 한 공모의 부제는 ‘바르게 베풀면 10년이 젊어진다’다.
응모작은 베푸는 배려의 칭찬 스토리, 질서에 반하는 고발형 만화, 재미있고 감동을 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교육용 스토리, 청소년 교육과 사회질서 계도 측면의 만화 등의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스토리를 구성해 완성된 작품이면 된다.
세부적으로는 △가정, 직장, 학교, 공공시설 내에서의 질서·배려 스토리 △노인, 임산부, 여성, 청소년,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스토리 △요식업 및 숙박시설, 서비스업소 등에 대한 스토리 △공연 관람 및 집회에 대한 스토리 △야외(길거리) 및 교통 분야에 대한 스토리 △음주, 흡연문화에 대한 스토리 △기타 미풍양속에 반하는 내용을 고발하는 스토리 △꼭 칭찬해야 할 각 분야의 질서·배려 등에 대한 스토리 등이 해당된다.
응모 희망자는 군 번영회 인터넷카페로 접수하면 되고,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전문가가 포함된 7명 이내의 심사위원회가 심사하며, △작품의 완성도(이야기 구성 및 연출의 완결성) 30점 △독창성(소재, 줄거리, 차별화된 아이디어 등의 독창성) 20점 △대중성(재미, 감동, 공감이 있는 흥미성) 30점 △활용성(교육용 교재 등의 활용도) 20점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수상자는 내년 3월 중 군 번영회 인터넷카페를 통해 발표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최우수상(1명)에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에 각 30만원, 장려상(3명)에 상금 각 15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작품을 제출한 응모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