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시 자치구 에코마일리지제 평가 '최우수'
도봉구, 서울시 자치구 에코마일리지제 평가 '최우수'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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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가입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1위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2018년 자치구 에코마일리지제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구’에 선정되어 총 3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봉구는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올 상반기에는 서울 자치구 2위를 차지한데 이어 하반기 평가에서는 1등을 차지해 ‘에너지 아껴쓰기 1등 구’라는 명예를 안았다.

에코마일리지제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이상 감축한 에코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실적(개인·가구·단체·아파트단지 및 다소비사업장), 온실가스감축실적, 회원정보정비실적, 홍보실적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구(1~5위), 우수구(6~15위), 장려구(16~25위)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도봉구는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1등)에 오르게 됐다.

세부적인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도봉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8년 하반기에만 △4,861명의 개인회원 신규가입 △3,471 가구회원 신규가입 △503개소의 단체회원 신규가입 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8년 상반기에는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사업장)에 자치구 최다 9개소가 선정되고, 주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하여 쌓인 미사용 1억6000만 에코마일리지(1억6000만원 상당)를 찾아 주민들에게 돌려 준 점도 칭찬 받았다.

구는 이번에 수상한 인센티브는 에너지효율화 사업(BRP·LED·친환경보일러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환경도 지키면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제를 통해 민과 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에너지 정책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이어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