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 선정
경인여대,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 선정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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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내시행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국내 시행기관으로는 총 47개로 서울 8개 기관, 인천/경기 13개 기관, 기타지역에 26개가 있다. 인천에는 인하대학교만이 유일한 시험장소 였지만 2019년도부터는 경인여대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해 그 결과를 유학과 취업등에 활용하는 국가시험이다.

현재 경인여대에는 32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번 국내시행기관 지정을 통해 내년부터 연간 7천2백여명의 외국인이 경인여대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량 글로벌인재원장은 “우리 대학이 토픽시행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본교 유학생에게 토픽응시 편의성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수도권 내 토픽 시험장 부족 현상 해소 및 국내외 유학생 대상 학생 유치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