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장과 함께하는 농업·농촌발전 대토론회’ 개최
구미, ‘시장과 함께하는 농업·농촌발전 대토론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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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역 농업분야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농업 현실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시장과 함께하는 농업·농촌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선산출장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장세용 시장을 비롯 지역 농업인대표, 유관단체, 시·도의원, 시정자문단,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지난 2015년 10월부터 추진,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용역을 실시한 구미대표농산물 발굴연구용역에 대한 결과 보고회와 현재 주요현안으로 추진 중인 구미 공동브랜드 및 로컬푸드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한 토론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농업인 고령화에 대한 대책,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대응방안, 농업 유통구조 개선의 필요성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업현실에 대해 발표하는 등 문제 해결에 대한 대책을 시장에게 건의했다.

장 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인 농정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이상 홀대받는 농업이 아닌 대접받는 농업이 되도록 체질을 개선,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다져나가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