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추진
대전광역시,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추진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1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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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원 발생 저감을 위한 수목확충, 가로수 다열·복층 식재 등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13일 시청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세먼지 공기 정화를 위해 대전시가 대규모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브리핑했다. (사진=정태경기자)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13일 시청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세먼지 공기 정화를 위해 대전시가 대규모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브리핑했다. (사진=정태경기자)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13일 시청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세먼지 공기 정화를 위해 대전시가 대규모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브리핑했다.

내년도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하여 대규모 대덕산업단지 및 재생사업지의 유휴토지와 시설녹지 생태축 등을 우선적으로 사업지로 정해 미세먼지가 인근 주거지역으로 유입․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차단숲 조성은 산업단지 오염원 발생 저감을 위한 수목확충과 가로수 다열·복층 식재 등 다기능 숲 조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 

김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차단숲 조성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주변 오염물질 저감과 공기질 개선 등 쾌적한 도심 환경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전시민이 나무 심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께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점심시간대를 활용하여 산책과 힐링시간을 갖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