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JC~북충주IC 구간 안전조치 후 완전개통 예정
절개면 낙석 사고로 통제됐던 중북내륙선 창원 방향 1개 차로가 개통됐다. 나머지 1개 차로는 안전시설 설치 후 개통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오후 5시부터 중부내륙선 충주분기점~북충주나들목 구간 창원 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11일 밤 발생한 비탈면 유실로 인해 통제됐었다. 사고 당시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부근 높이 63m의 절토부에서 약 20㎥의 흙과 돌이 쏟아져 내렸다.
도로공사는 지난 12일 밤 10시 이 구간 양평 방향 통행을 먼저 재개한 바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비탈면 상부 추가유실 우려 구간에 대한 긴급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창원 방향의 1개 차로 통행을 우선 재개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1개 차로는 현재 작업 중인 안전시설 설치완료 후 완전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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