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 형성
울진,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 형성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8.11.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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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장터서 ‘치매愛 행복메아리’행사 개최

경북 울진군은 13일 ‘기웅아재·단비와 함께하는 후포장터에 울리는 치매愛 행복메아리’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경북광역치매센터·울진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및 상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관내 남부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들의 ‘어울림둥둥’난타공연과 경북도에서 개발한 ‘내 나이가 어때서’ 치매예방체조 시연이 식전행사로 진행했다.

또 군이 직접 계획 준비한 치매인식개선 퍼포먼스는 우울·망상·불안·배회 등 치매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단어들을 군수 및 관내 인사들이 직접 시범 격파하여 치매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치매극복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의 신명난 공연·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열쇠고리 및 핸드폰 줄 만들기·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치매 조기검진 선별검사 중요성 홍보 등을 진행했다. 또한, 후포의 잼잼잼 자원봉사자, 우진 다우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등 관내 봉사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