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원종석)는 최근 ‘2018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를 성황리에 열었다.

지난 8일 상의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원종석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이묵 구미부시장을 비롯 지역기관·단체장, 실무자, 상공의원, 회원사대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의 자생력 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이철우 경북대교수와 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연구소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승희 금오공대교수의 사회로 김금숙 구미대교수, 김동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박정구 구미상의 사무국장, 배병찬 (주)대진기계 대표이사, 조진형 금오공대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이철우 경북대교수가 구미의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 현황과 구미클러스터의 혁신생태계 실태를 분석한 뒤 혁신생태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 구미클러스터 혁신생태계조성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했다.

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연구소장은 구미경제현황을 분석한 뒤 구미의 미래 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구미의 주요기업동향과 중소기업 자생력제고 사례설명 및 자동차·국방·탄소산업 등 신산업 현황, 구미1공단 구조고도화 및 5공단 분양, 코트라구미지사 설립, KTX 구미정차 등의 현안문제해결과 문화·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과제 등이 논의됐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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