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이 ‘상곡인권상’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지난 9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고 시장이 ‘상곡인권상’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지체장애인대회는 지체장애인들의 인권신장과 복지 실현을 구현하는 의지를 담아 매년 개최하는 가장 권위있는 행사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며, 이날 행사는 전국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역할관계 및 사회참여 의식을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상곡인권상은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한 故 상곡 장기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초대회장의 이상과 신념을 오늘에 전하며 장애인 인권분야 공로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고 시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고 웃음이 있는 문경육성에 최우선을 두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권리옹호와 인권향상에 기여해 상곡인권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고 시장은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문경 건설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장애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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