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생활밀착형 공영주차장 대대적 확충
강화군, 생활밀착형 공영주차장 대대적 확충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11.11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읍 원도심 등 14개소에 175억 투입 1405면 신설

인천시 강화군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주차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강화읍 원도심을 비롯해 주거밀집지역과 주요관광지 등 14개소에 175억여원을 투입해 총 1405면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우선 강화읍 원도심에는 관청·신문지역에 85억6000만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6개소 371면을 조성한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2019년부터 착수해 2020년까지 조성한다.

또 선원면 창리지역에 추후 공공도서관이 건립 될 예정인 점을 계기로 이 지역에 내년 군비 25억원을 투입해 총 250면 규모의 2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또한 주말이면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요관광지에 총 496면을 조성한다.

연륙교 완공 후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는 교동면의 대룡리공영주차장은 지난 9월 28면에서 44면으로 확장 완료했으며,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와 미네랄온천으로 인기가 많은 삼산면 매음리 지역에는 14억8400만원을 투입해 2019년 상반기 중에 3130㎡ 부지에 120면을 조성하고, 수목원이 소재한 석모리에는 36억원을 투입해 250면을 조성한다.0

더불어 화도면 동막해수욕장과 분오리돈대 일원에 19억원을 투입해 3226㎡ 부지에 11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의 주차문제 해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주차문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