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서 ‘독도’를 주제로 음악회가 열린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독도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익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대한민국독도에서 주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는 지난 2012년 시작된 이래 해를 더해갈수록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18년 독도음악회를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특히 팬텀싱어로 잘 알려져 있는 안세권, 김동현의 풍성하고 거침없는 목소리를 결합했다. 이외에도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 1위의 이윤정, 박동진 명창명고 대통령상을 수상한 지역의 젊은 소리꾼 방수미의 합류를 통해 음악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는 독도다’, ‘보석 꿈 독도’, ‘우리땅 독도’, ‘내마음’ 등 우리가 알고 있는 ‘홀로 아리랑’, ‘독도는 우리땅’으로 대표되는 독도를 노래한다.
또 독도의 자연을 노래한 음악으로 가보지 않아도 귀로 들으며 독도를 그려질 수 있도록 김삼곤의 지휘로 400여 명의 출연진의 풍성한 감성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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