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받는 아동 없는 ‘아동친화도시’ 홍성
소외 받는 아동 없는 ‘아동친화도시’ 홍성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11.06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17세까지 ‘디딤씨앗통장’ 지원 등

충남 홍성군이 다양한 아동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사회적 차원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약 670여 명에 대해 약 12억3000만원을 투자했다.

이에 저소득층 가구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가구의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월 4만원 범위 내에서 동일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기초생활수급아동의 가입 연령 확대에 따라 올해 말까지 가입대상 수급자의 100% 가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가입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15명에게 학원 수강비, 참고서 구입비 등 1100만원 등을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 학생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39명에는 교복비를 지원했다.

또 가정위탁아동 30명에게는 월 12만원씩 지원하고, 아동위탁가정 21가구에는 가정위탁보호비 총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입양아동에 대한 양육지원금도 월 15만원씩 지원한 바 있다.

특히 학교가 쉬는 토·일·공휴일 및 방학 중에는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결식우려아동 약 780명에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양육시설, 아동센터 등 운영 지원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를 통해 밑반찬 배달과 가정방문 학습지원, 상담지원 등 각 분야 맞춤형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