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9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개최
창녕군, 제9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11.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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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8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장면.(사진=창녕군)
지난해 제8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장면.(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오는 10일 사람이 자연 되는 생태천국 우포에서 ‘제9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이후 우포늪 가을 정취 속에 철새들과 함께하는 걷기대회에는 매년 3000여 명의 탐방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는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식전 공연과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8.4㎞ 완주코스와 2.7㎞ 왕복의 하프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현장에서 신청하며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대상은 우포늪을 사랑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폐회식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많은 경품이 제공된다.

이날 부대행사로 창녕소방서 주관으로 안전문화 홍보를 위한 화재진압 체험, 응급처치 체험, 소방관 돼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우포늪 서식 토종물고기, 창녕관광지 사진전시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백설기 떡, 커피, 차, 생수 등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지 2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된 생태천국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가을의 정취를 맞보며 소중한 추억 만들기 생명길 걷기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