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최
영암군,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1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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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일 양일간 국내최대 하늘 축제인 영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블랙이글 에어쇼.(사진=영암군)
지난 3~4일 양일간 국내최대 하늘 축제인 영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블랙이글 에어쇼.(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3~4일 양일간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최대 하늘 축제인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만 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 제전이다.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에어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제전은 패러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이 펼쳐지면서 5만 여명의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주행사장인 영암읍 송평리 경운대학교 영암비행교육장과 농업기술센터 일원 등에선 경비행기대회, 모형비행기대회, 드론레이싱대회, 스카이다이빙대회 등 6개 종목으로 이뤄진 국토교통부장관배 대회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관광객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비행기의 구조와 비행원리 등을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대회도 참가 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대회, 드론초보자도 참가할 수 있는 드론챌린저대회 2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영암군수배 대회가 치러졌다.

특히 '항공 시뮬레이션 체험존'과 '항공VR시뮬레이터 및 VR영상체험존'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항공과학 제작 체험존' 등 항공분야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항공대제전을 통해 호남권 및 그 외 지역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래유망업종인 항공분야에 대해 많은 것을 체험했기를 바라며 그와 관련된 멋진 미래를 꿈꾸는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