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상가지역 생폐물 배출표기제 시범 실시
포천시, 상가지역 생폐물 배출표기제 시범 실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11.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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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향상·처리비용 절약…내달부터 행정기관 확대

경기 포천시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 처리를 위해 상가지역 배출표기제를 지난 6월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배출표기제는 암호화된 자신의 개인정보를 QR코드에 등록해 생활폐기물 배출시 봉투에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한 배출표기제 실시로 쓰레기의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로 시민의식의 향상과 처리비용을 절약하는 등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는 고모리에서 약 5개월간 시범실시를 통해 많은 부분이 개선된 배출표기제를 2018 도지사기 경기도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 제16회 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포농포농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등 각종 행사에서 실시함으로써 쓰레기 없는 특색있는 축제로 진행했고 시민의식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과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 배출표기제 행정기관 확대 시행을 앞두고 사전교육을 실시한다”며 “모든 쓰레기는 분리수거대를 거치도록 해 쓰레기를 철저하게 분리 관리하고, 분리된 재활용품은 부서장 명의로 배출하게 해 배출표기제 행정기관 확대가 조기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