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23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에드윈 판 데 사르 등 주전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나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맨유는 4강전에 직행,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와이타케레 유나이티드(뉴질랜드), 감바 오사카(일본) 중 1개 팀과 1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밖에 알 알리(이집트), 파추카(멕시코),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 등 각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팀들이 맨유와 우승컵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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