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교통안전공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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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과 기부 협약
통학버스에 설치되는 졸음운전 경고장치 인포그래픽.(자료=교통안전공단)
통학버스에 설치되는 졸음운전 경고장치 인포그래픽.(자료=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이 공동 기금을 조성해 농어촌 학교 통학버스에 졸음운전 경고장치를 설치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2일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은 농어촌·어민 상생협력을 위한 기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부협약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보았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교통안전공단과 중소기업이 함께 개발한 '졸음운전 경고장치'를 농어촌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통학버스에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농어촌 교통안전에 앞장서고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농어촌에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