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승용차요일제 경품이벤트 진행
부산시, 승용차요일제 경품이벤트 진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1.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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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통해 72명에게 자전거 12대, 교통카드 60매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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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승용차요일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11월 가입 차량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 시민실천운동 이다.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연납하면 약 19%), 공영주차장요금 50%, 주거지주차요금 20%, 민간가맹점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해마다 시행하는 이번 경품이벤트에는 오는 30일까지 가입된 차량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새로 가입한 차량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시가 20만원 상당 자전거 12대와 5만원권 교통카드 60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승용차 이용자의 1%만 대중교통으로 전환해도 연간 600여억 원의 사회적경비 절감효과가 있다”며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개인․사회적 비용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심화되는 교통체증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승용차요일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구·군 교통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