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 "상주보·낙단보 개방 반대" 다시 표명
황천모 상주시장, "상주보·낙단보 개방 반대" 다시 표명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1.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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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서도 반대 설명
영농·생활용수·관광·어업 등 총 4500여억원 피해액 추정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 사진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난 3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발전협의회 간담회에서 상주보·낙단보 수문 개방에 따른 문제점 설명 및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요청을 위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 대구시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주호영 대구·경북발전협의회장(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 경북도와 대구시의 주요 간부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상주보와 낙단보의 수문을 개방하게 될 경우 영농·생활용수·관광·어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상주시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되며 그 피해액은 총 4500여억원에 달한다”며 보 개방에 대한 반대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황 시장은 이와 함께 청소년 해양교육원건립사업 등 5건의 지역 현안 사업과 관련한 국가예산 확보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마지막까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