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60여세대에 전달
인천시 미추홀구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고추장 담그기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다문화가정 주부 50여명 등이 참여했다.
미추홀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 전통음식인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전수했다.
또 만들어진 고추장을 소단위로 포장, 지역 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60여세대에 전달했다.
안옥희 미추홀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함께 만들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 생활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다문화가정 고추장 담그기 문화체험 행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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