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사단 준사관단,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펼쳐
육군 2사단 준사관단,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펼쳐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1.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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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차단기 등 화재사고 예방 시설물 안전점검

육군 제2사단 준사관단이 지난 달 30일 강원 양구군 내 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을 찾아 시설물을 보수하고 및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위문공연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안나의 집과 인연을 이어온 2사단 준사관단은 1년에 두 번 안나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는 10여 명이 참여해 소화기 및 차단기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 복지시설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으로 가스레인지를 교체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위문품 및 위문금을 전달했고 시낭송 및 악기연주 등 위문공연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광삼 준위는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노인분들이 갈 때마다 우리를 자식처럼 반겨주시고 공연을 할 때는 매우 즐거워하신다”며 “부모님 생각도 나고 우리가 계속해서 찾아뵐 수 있게 어르신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안나의 집의 김태정 수녀는 “준사관단을 기억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공연을 하면 항상 기억을 하신다”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전해주는 준사관단에 항상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