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지역경제‧재정역량 등에서 높은 점수
전남 화순군은 지난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인 우수상 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자체가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군‧구의 생산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심사기준으로 활용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7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군은 정주여건, 지역경제, 재정역량, 인적 역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생산성측정 산식 중 △주민 수 대비 의료기관 병상 수 △영유아 인구 수 대비 보육시설 수 △영유아 인구 수 대비 보육시설 현원 수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정도 △지역 안전지수 △통합재정수지비율 △지방세 징수율 △출산율 증가율의 8개 산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충곤 군수는 “생산성 대상 우수상 수상은 7만 화순군민이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생물의약산업 글로벌 허브와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고령 친화도시 등 3대 친화도시 구축으로 화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군민들의 자부심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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