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방안 찾기
포스코건설,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방안 찾기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0.31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건축·건설관리학회 등과 공동 포럼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건축학회 회관에서 열린 스마트 컨스트럭션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건축학회 회관에서 열린 스마트 컨스트럭션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건축학회 회관에서 건축학회와 한국건설관리학회,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Smart Construction : Lean Con., IPD & BIM for Building Project'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선진 건설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건설업계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건설업계 관계자 100여명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소속 린 컨스트럭션(Lean Construction) 전문가 타리크 아브델하미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스마트 컨스트럭션의 핵심 요소인 IPD(통합발주체계)와 린 컨스트럭션의 미국 내 활용 사례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 컨스트럭션은 설계에서 시공단계까지 모든 단계의 낭비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인력과 장비 투입 물량을 최소화하면서도 품질을 극대화하는 효율적인 건설관리기법을 말한다. 

또, IPD(Integrated Project Delivery)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발주처와 설계사, 시공사 등 모든 관계사가 하나의 팀을 이뤄 수평적으로 협업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윤과 위험요소를 분배하는 통합발주체계를 말한다.

포스코건설은 포럼에서 스마트 컨스트럭션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연흑연 음극재 2공장 신축공사'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 참석한 안용한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이번 포스코건설의 발표내용은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준비하는 다른 건설사들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