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행정청장이 내달 1일 방한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만난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브리핑을 통해 "칼둔 청장이 11월1일 이틀 일정으로 방한해 임 실장 등을 만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국과 UAE 현안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방한을 조율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만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국과 UAE간 군사 MOU 문제에 대해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는 이미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 실장은 지난 8월29일 칼둔 청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모하메드 왕세제 방한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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