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관내 사업자, 소상공인 및 일반 정보주체들에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이행하여야 할 사항을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사업장에서는 고객 확보를 위해 회원가입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지 않아 유출되는 사례와 불필요한 고객 정보를 과다 보유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홍보는 회원가입 등 개인정보 수집시 개인정보 관리 및 안정성 확보 조치 확인,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 번호 수집 여부, CCTV 안내판 부착 여부, 개인정보 침해 상담 문의전화(국번없이 118)등 생활 속 개인정보보호 실천 방법으로 집중 홍보한다.

특히, 군민들에게는 사소한 개인정보도 소중히 생각하고 사업자에게는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권한 없이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여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군민들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더욱 소중하게 관리하는 등 일상에서 개인정보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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