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4회 세계와 함께하는 김 축제’ 개최
보령시, ‘제4회 세계와 함께하는 김 축제’ 개최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10.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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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체험행사 마련…조미김 판로 확대 나선다
 

충남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18 세계와 함께하는 보령 김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 축제는 (사)보령김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해 김 관련 산업의 다양한 전시, 체험을 통한 판로 확대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객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일간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첫날인 2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통기타, 아코디언, 노래, 국악, 밴드, 아카펠라, 밸리댄스 등 지역의 공연 예술팀이 선보이는 지역프린지가 열린다.

3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와 김음식 시연회, 전국 아줌마 댄스 경연대회, 보령김밥말기 퍼포먼스가 열리고, 초청가수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4일에는 김 경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과 전국아줌마노래 경연대회가 열리고,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김 주제관 △보령 쌀 컵밥 시식부스 △김 등 특산품 판매 △먹거리 장터 △멸치 및 해삼 특산물 직판장도 열린다.

김동일 시장은 “김 축제가 과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행사였다면, 세계축제도시로 뻗어나가고 있는 보령만의 색을 입혀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최신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보령의 대표 특산품이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