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 찾는다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 찾는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0.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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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컨벤시아서 ‘글로벌 헬스케어 폴리시·매니지먼트 포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적인 의료관광과 웰니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지식 정보 공유는 물론 토론의 장을 마련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Global Healthcare Policy & Management Forum’에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비롯해 에이전시,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학과 대학생들 150명을 초청해 인천의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방향을 알린다고 30일 밝혔다.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시작된 의료관광 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고급 웰니스 관광상품을 내세운 유럽 국가들도 VIP 의료관광객 유치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시가 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연세대학교 의료복지연구소가 주최하는 것으로, 토론 연사자로는 Laszlo Puczko 헝가리 웰니스 전문교수, SERINA OKAMURA 일본 의료-웰니스 관광 전문교수, 진기남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Jeet Dhindsa CEO, 김현숙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장, 김혜경 인천시 보건정책과장이 참여해 의료관광 분야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포럼은 세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지며, 첫 번째 세션은 웰니스 관광분야로 퓨쳐 클래식-스마트 vs 아날로그 웰니스의 주제로 Laszlo Puczko 헝가리 웰니스 전문교수와 일본의 의료-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 주제로 SERINA OKAMURA 일본 의료-웰니스 관광 전문교수가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 분야는 의료관광 유치업자를 대상으로 한 현재의 트렌드·이슈의 주제로 연세대학교 진기남 보건행정학과 교수와 스마트 환자와 O2O 시장 : 한국 의료관광의 기회와 도전의 주제로 Jeet Dhindsa CEO가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은 앞에서 진행된 주제를 가지고 연사 네분과 함께 김현숙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장과 김혜경 인천시 보건정책과장이 참여해 글로벌 의료관광 분야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적인 포럼을 통해 인천 의료관광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차후에도 국제적 포럼을 마련해 전세계적으로 인천의 우수한 의료관광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