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해물안성탕면' 인기 고공행진
농심 '해물안성탕면' 인기 고공행진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10.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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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만에 1800만개 판매"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농심 해물안성탕면이 출시 50일 만에 1800만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은 국물라면 성수기인 이번 달 4분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29일까지 50일 간 총 판매량은 1800만개로, 최근 시장에 나온 신제품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면시장 순위에서도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해물안성탕면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매출 30억원을 달성해 전체 라면시장 11위를 기록했다. 

한 달을 다 채운 10월 매출을 예상해보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안성탕면에 해물을 넣어 즐겨 먹는 소비자 트렌드를 읽은 것이 주효했다"며 "안성탕면 특유의 된장맛에 각종 해물로 맛을 살려 안성탕면 마니아층과 해물라면 소비층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