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18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버스’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드림버스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탐방해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대학‧특성화고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청년구직자들이며, 청년 희망드림버스는 오는 다음달 8일 운행된다.

구인 신청 기업은 문막 동화의료기기단지 내 ㈜리스템이다.

㈜리스템은 50여 년 동안 앞선 기술력으로 국내 의료용 X-선 기술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주력제품인 DR(디지털 진단장치), R(진단용 장치), R/F(진단용 투시장치), C-ARM 등 연구개발하고 첨단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구인인원은 정규직 제조‧용접 3명, 제조‧가공 2명, 고객지원‧AS 2명 등 총 7명이다.

참가 신청을 통해 구직 희망자가 확정되면 당일 희망드림버스를 타고 기업체를 탐방한 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1차 참여기업 ㈜단정바이오는 3명을 채용했으며, 2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채용설명회에는 110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바 있다.

참가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에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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