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하의면, ‘경로 큰잔치’ 성료
전남 신안군 하의면, ‘경로 큰잔치’ 성료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10.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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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증진 기여자‧장수노인 표창패 수여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하의면이 하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2회 하의면 노인의 날 기념 경로 큰잔치를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1, 2부로 진행됐으며 1부 기념행사에 6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와 ‘장수 노인’ 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생활개선회의 난타공연과 신안군 복지재단의 공연, 하의어린이집‧하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졌다.

2부 행사로는 ‘색소폰 동호회’ 공연과 ‘백두 한라 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축하공연 및 마을 노인들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강부원 노인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느 때보다 젊은이들과 서로 더 많은 대화와 의사소통으로 노인과 젊은이들이 지혜와 용기를 내서 소득 1번지 하의면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용배 군의회 의장은 큰절을 올리며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기원했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격려사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 보행보조차, 공영택시, 경로당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앞으로는 주민소득증대정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노인의 날 행사가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