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매출 급증에도 영업익↓…"기저효과 작용"
S-OIL, 3분기 매출 급증에도 영업익↓…"기저효과 작용"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10.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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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매출 37.9% 증가…영업익 42.9% 감소
"지난해 영업이익 특수하게 높아…美 허리캐인 영향"

 

 

S-OIL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7조1879억원, 영업이익 3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유업계에서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 수출확대 및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동기 매출액 5조2118억원 보다 37.9%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5532억원 대비 42.9%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특수하게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설명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실적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면서 "작년 3분기의 경우, 미국 허리케인이 정유시설을 강타해 석유제품 수요가 대폭 증가한 탓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비정유부문은 직전 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다시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냈다. 3분기 매출액 중 석유화학·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달했다. 파라자일렌 스프레드 개선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4분기 전망과 관련해 S-OIL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유에 대한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정유부문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석유화학·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은 3분기 시황을 유지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owleic@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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