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제주도, 31일 공동 컨퍼런스 개최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시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오는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주도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육성 계획에 따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과 제주의 산업분야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양 시·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특화도시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양 시·도의 자율차 산업 발전 방안과 영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율주행 정책과 발전방안, 스마트시티 내의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컨퍼런스는 미래 산업인 자율주행과 관련해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자율주행 기술이 실현될 스마트시티 세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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