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내항·영일대해수욕장 일원, 청정해역 만든다
동빈내항·영일대해수욕장 일원, 청정해역 만든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10.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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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억원 투입 하수관로 고도화사업 시행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과 동빈내항 일원의 해양오염과 우수토실 하류지역의 악취 저감을 위해 하수관로 고도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2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추진 중인 하수관로 고도화사업은 현재 불명오수를 근본적으로 차집하기 위해 하수처리구역의 건물에서 배출되는 배수설비 조사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수관로 고도화 사업은 하수관로 말단부에 우수토실을 설치하여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하수 악취를 차단하는 오수분리대를 개발하여 도심 하천과 영일대해수욕장 오염을 방지함으로써 포항시민 뿐만 아니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고도화 사업은 도시재생 그린웨이 사업차원에서 생태하천의 맑은물 가꾸기를 위한 중점관리 사업”이라며 “포항시의 다년간의 하수관로 및 하수시설물 개선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일만, 도심하천, 영일대해수욕장, 동빈내항 일원의 하수관로 고도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깨끗한 포항을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